개인적인 평가 ★★★★★
읽기 시작한 날 - 기억 안 남.
마친 날 - 2011-06-18
시스템이 판매를 통해 돈을 창출하는 것.. 이것이 TOC의 핵심이자 그리고 이 책 모든 내용의 바탕이다. 책의 내용은 위기에 처한 공장의 공장장이 옛 대학시절 스승을 만나면서 기존의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재고, 불필요한 생산 가동, 재고가 재산이 되는 기존의 원가회계들을 바꾸게 된다. TOC의 저자가 곧 이 책의 저자이기 때문에 TOC에서 배운 대로 주인공은 공장을 탈바꿈시키게 된다. 이론을 이야기로 풀어 썼기 때문에 그리고 TOC이론을 배웠기 때문에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도 여기서 이런 이론이 적용되었구나 금방 알 수 있었고, 또한 강의에서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도 알게 되어 좋은 공부가 되었다. TOC라는 이론은 생산에 관해 전혀 관련이 없는 물리학자가 만들어낸 이론인데, 기업의 목표에 대해 그 핵심을 잘 꿰뚫고 있어, 기존의 관행처럼 받아지던 이론들을 수정하고 새로운 이론을 만들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TOC의 이론이 훌륭하다는 점은 물론이거니와 내가 감탄한 부분은 공장의 경영을 모르는 물리학자가 공장경영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론을 전개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물리학에서의 기본 개념 즉, 사물의 운동 원리를 파악하는 사고를 이용한 것 같았다. 분야는 다르지만 근본을 파악함으로서, TOC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 꼭 실전에 나가서도 적용해 보고 싶은 이론이다.
사실 이 책은 TOC를 배우기 전에 읽어보려 했던 것인데, 너무 너무 게을러서 TOC를 배우고 방학이 시작되기 직전에야 겨우 다 읽었다. 아무리 바빠도 독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학집요... (0) | 2013.05.27 |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0) | 2013.05.12 |
리딩으로 리드하라 (0) | 2013.03.28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0) | 2013.03.25 |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0) | 201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