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ing in Code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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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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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계발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챈들러 프로젝트라는 개인일정 관리 소프트웨어를 계발하는 개발자들을 작가가 3년간 같이 지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쓴 책이다. 실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함께하면서 썼기 때문에 현실성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전까지 나는 소프트웨어 분야 관련해서 일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그 생각이 더 확고해졌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하는 것이였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론이 아직까지 명확하고 정확히 개발하는 방법론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프로젝트마다의 성격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렵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것이 생긴지 얼마 안됐다는 것을 몰랐었다. 생각해보면 코딩을 한다는 것은 작은 프로그램을 만든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그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공학이라기 보다는 예술이라는 말에 상당히 공감을 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보편적인 방법론이 있기 보다는 프로젝트 마다의 성격을 파악해서 방법론을 결정 짓는 것이 맞는 방법인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식은 결국 현재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진행과 별반 다른게 없고, 결국은 일정이 지연되고 원래의 비전을 달성하기가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더욱더 소프트웨어 공학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아직은 모르겠지만 내가 배우는 것 이상의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우 설레였다.